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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랑 스페인 일주] day.6 바르셀로나 근교 몬세라토. 주차 꿀팁. 유모차는?

아도겐탱 2025. 1. 30. 00:03

안녕하세요. 18개월 아기랑 2주간 스페인 일주중인 아도겐입니다.

4일차부터 바르셀로나에 머물며 투어중인데요,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 차로 3~40분 떨어진 곳에 있는 몬세라토에 다녀왔습니다.

가던 중간에 찍었는데 1시간 정도 잡고 출발하면 될 것 같아요.
몬세라토가 높은 돌 산위에 위치했는 만큼 차 올라가는길도 굽이굽이 한참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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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세라토 주차 꿀팁!

몬세라토 성당의 경우 많이들 들리는 코스로 이곳을 오기위해 렌트를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아침에 오셔서 주차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주차장이 여유롭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저희는 9시45분 입장 티켓을 끊고 평일 아침 9시30분경 도착했는데 주차자리가 여유있었고, 다 구경하고 내려가는 11시30분 경에는 사진과 같이 거의 풀방이었습니다.

기다리면 자리가 나겠지만... 여우로운 것 선호하시면 일찍 오시길 추천합니다.

✔️몬세라토 수도원 유모차?

몬세라토 18개월 아기와 여행 유모차는?

아주 가능합니다. 몬세라토 수도원에선 검은 십자가,  검은 성모마리아상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코스 등 다양한 장소들이 있더라구요.

몬세라토의 메인인 검은 마리아상은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하기때문에 유모차 아기와 함께 여행중인 저희는 쿨하게 포기하고 바실리카 성당 입장권만 끊었습니다.

몬세라토 수도원의 경우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끊고가면 조금 저렴해서 저희는 전 날 온라인으로 티켓을 끊고 갔습니다.

바실리카 성당내부입니다. 만질 순 없지만 1층에서도 2층의 검은 성모마리아 상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바닥이 매끄럽고 경사로가 잘 돼있어서
주차장부터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기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정숙해야하는 성당을 나와선 아기를 유모차에서 내려주었는데요,

신나서 아주 후다다닥 뛰어다니더라구요. 멋진 자연경관 덕인지 한참을 놀아서 꽤 오랜시간 머물다 왔습니다.

날씨도 더할나위 없이 좋아서 몬세라토 수도원이 더더욱 멋있었어요. 바르셀로나에 왔다면 꼭! 들려봐야할 장소네요 ^^

절벽의 끄트머리에 있는 검은 십자가 보이시나요?

저기까지 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희는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사정상 갈 수 없었지만 몬세라트 수도원자체의 경치가 정말 좋아서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는 몬세라트 수도원 구경을 다 하고 아기 간식먹이면서 커피 한잔 하고 내려왔습니다.

찾아보니, 차가 없으면 케이블카를 따로 예약하고 올라와야하더라구요. 아기 덕분에 렌트를해서 편하게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로 바르셀로나 여행중이시라면 꼭~~~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