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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랑 스페인 일주] day9. 차고 주차가능 그라나다 에어비엔비 추천. (구시가지 차량 진입 구역, 그라나다 맛집 추천)

아도겐탱 2025. 2. 23. 22:48

안녕하세요, 아기와 2주간 렌트차량으로 스페인 일주중인 아도겐 입니다.

오늘은 발렌시아에서 그라나다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바로 가기에 거리가 부담이있어 발렌시아에서 하루 머물렀음에도 거의 500km거리를 이동해야하네요 ^^

18개월 아기와 차량으로 해외에서 장거리 이동하는 여행을 하다보니 꿀팁이 생겼습니다.

식사시간에 맞춰 쉬어가기 가장 좋은곳은 패스트푸드점 이에요. 특히 고속도로 근처에 꼭 큰 마트를 끼고있는 패스트푸드점이 있더라구요.

저희도 밥먹고 아기는 키즈밀 시켜서 새로운 장난감을 줄 수 있고 전자렌지 사용도 용이해요

그리고 해외 패스트푸드점엔 꼭 이렇게 소소한 놀이터가 붙어있어서 점심먹이고 한 이십분 놀고 삼십분 정도는 아기와 마트 구경하며 놀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여행천재. 남은 두시간 또 꿀잠자며 가다보니

그라나다에 입성했습니다.
다섯시간 오백키로 운전한 남편 고생했으영


1. 스페인 그라나다 차량진입금지 구역

 
스페인 그라나다 차량 여행시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와 같이 저공해차량 운전 금지 정책이 있는것 뿐 아니라 그라나다의 구시가지에는 좀 타이트하게 딱지를 끊는 차량진입금지 구역이 많습니다. 거주자 차량 및 버스 택시만 다닐 수 있는 구역인데요, 그라나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사전에 호텔 등 숙박 시설에 문의하여 주차 및 경로 혹은 차량 등록 절차를 진행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다행이 저희는 호스트가 사전에 경로를 고지를 해주어 일반 차량 진입 금지 구역을 비켜 돌아갔습니다.


2. 스페인 그라나다 아기랑 숙소추천 (엘리베이터)

이번 스페인 아기와함께하는 렌트카 일주를 계획하며 숙소를 잡을때, 최우선시 했던 옵션은

1. 1층이거나 엘리베이터 (필수조건)
2. 안전하고 어렵지않은 주차 가능!!! (필수조건)
3. 장박 머무를 경우 조리가능, 세탁기 (우선순위 조건)

위 두가지와 관련해서 후기들을 엄청 찾아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주차가 가능하다고 써놓았더라도 진입로가 너무 좁아 어려웠다는 후기들이 많기때문이죠

이번 그라나다 숙소는 3층으로 작지만 유모차 가능한 엘리베이터 있네요.


3. 숙소 시설 소개

 

엘리베이터가 있어 어렵지 않게 체크인 해보니!

숙소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그라나다 아기랑 숙소

1) 침실
 
방은 아니지만, 분리된 느낌으로 침실이 한개 있구요
아기침대도 준비해주셨습니다. 

2) 부엌
 
수전, 인덕션, 세탁기등등 기본적인 살림살이가 모두 준비돼있습니다.
세탁세제도 있고 뭐 없는게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2주간 아기와 스페인 일주를 하면서 아기밥은 늘 현지 마트에서 재료사다가 요리해서 먹였기 때문에 (유아식 하는 아기라 요리가 그리 어렵지않음) 요리 도구들이 허접하게 준비돼있으면 좀 힘들더라구요.
 
그라나다 에어비엔비 숙소는 괜찮았습니다.  기본적인 향신료 조미료도 있고!

3. 센스
 
아... 5시간 운전해서 달려와서 체크인한 뒤 냉장고를 딱 열어보니. 호스트께서 알함브라 맥주를 넣어 놓아주셨더라구요
딱 보자마자 "이거지~" 싶은 마음에 바로 따서 한모금 했습니다.
 
첫만남이 좋았던건지, 알함브라 맥주가 입맛에 참 맞아서 스페인에서 여행을 마치고 넘어갈 때 마트에서 기념품(?)개념으로 한박스 사들고 돌아 갔습니다. 짱 맛있어요.

맥주도 맥주인데.. 이 숙소 뷰가 정말 좋지 않나요?
보고있으면서도 황홀했던 기억이 납니다. 

4. 식탁
 
부족함 없이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아기의자도 구비돼있구요. 

5. 위치 (관광지 버스정류장)
 
도착하자마자 해가 질 시간이라 일몰 혹은 야경을 보러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 대해 문의했더니
숙소에서 도보 1분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더라구요.
 
이 정류장에 서는 버스는 중심지 뿐 아니라 알함브라 궁전으로도 가기때문에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그라나다에는 운전금지구역이 많기 때문에 여행을 하실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이 현명합니다.
 
그라나다에서 의문+고가의 딱지 떼였다는 후기들 많이 봤습니다.

버스기다리면서 찍어둔 사진입니다.
도시가 정말 특색있고 아름답습니다. 


4) 숙소 근처 음식점 (그라나다 맛집 추천)

1) 숙소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스테이크집 입니다.
유럽에서 꼭 만나고싶었던 갓성비 스테이크 대박 맛집이었습니다. 

평소라면 와인을 주문했겠지만, 낮에 맛봤던 알함브라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바로 또 맥주와 곁들여줬습니다. 
 
+아기의자는 없지만 벤치형태의 벽쪽에 앉아서 잘 먹었습니다. 

2) 숙소에서 도보 5분거리의 커피집 입니다.

커피도 맛있지만, 스페인 특유 오픈 샌드위치(?)인 토마토와 하몽 토스트 정말 맛있었습니다.
총 3박동안 2번 방문했네요. 
 
+ 아기의자는 없지만 벤치형태의 벽쪽에 앉아서 잘 먹었습니다. 

3) 도보15분 (중심가) 쪽 생면 파스타집 입니다.
 
피자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맛있긴 했습니다만. 막 꼭 가봐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라나다 바베큐 맛집
그라나다 바베큐 맛집

4) 숙소에서 도보 10분거리 바베큐립 맛집 
 
남편이 고기덕후라 자꾸 스테이크 이런것만 찾아오는데. 이 날은 바베큐 식당을 찾았습니다. 아기의자도 없고 너무 협소해 포기하려했는데 옆가게도 같은가게라며.. 아기가 있을만한 가게로 이동해서 먹었습니다.
 
1,2번 식당처럼 필수로!!!추천하진 않지만! 생각하는 그 맛있는 바베큐맛 맞습니다 ^^ 맛있어요.
의외로 고기보다 맥주가 비싼곳이니 참고하세요 ^^ 
 
(+ 아기의자는 없지만 벤치형태의 벽쪽에 앉아서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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